지난 1일 젊은이들의 친교와 문화교류의 공간으로 마련된 뉴저지연합교회(담임목사 나구용)의 텐트에서 워십 공연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뉴저지연합교회>
한인 교회들이 젊은이들의 친교제와 문화교류의 장인 쉼터를 만들며 건전한 청년 문화 형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
청년사역에 매진하고 있는 일부 교회들이 신자와 비신자의 구분 없이 젊은이라면 누구나 편안하게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며 자연스럽게 청년들을 선교하고 있다. 뉴미니스트리 선교센터(담임목사 나구용)는 지난달 25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젊은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인 ‘텐트(Tent)’를 오픈하고 찬양사역자 박수진 자매를 초청한 오픈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텐트는 주중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1달러의 가격으로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젊은이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주말에는 콘서트, 전자오락 경연대회 등 젊은층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젊은이들이 종교에 관계없이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신자와 비신자가 교제하는 만남의 장으로 바뀐다. 또한 이곳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3시 기타 클래스와 오후 5~7시 뉴욕관계학교의 김사훈 박사 초청 관계세미나가 진행중이다. 지난 1일에는 닌텐도 테니스 게임대회가 벌어진 뒤 오는 8일에는 조선아씨의 사진전시회가 열리는 등 토요일마다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뉴욕시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는 정원교회(담임목사 주효식)의 가스펠카페가 있다. 가스펠 카페는 예배를 드리는 예배당으로 쓰여지기도 하지만 그 이외의 시간에는 카페도 될 수 있고, 때로는 무대도되는 젊은층을 위한 휴식·문화공간으로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정원교회의 주효식 목사는 삶의 현장 가까이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가스펠카페를 만들었다며 상담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상담을, 기도를 필요로하는 이들에게는 기도로 힘을 주는 등 젊은이들이 도심 속에서 잠시라도 들러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이 가스펠카페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대학생 전도에 앞장서고 있는 ‘캠퍼스미션처치(담임목사 박수호)’는 컬럼비아 대학 인근의 아파트를 빌려 친교실과 오갈 때 없는 젊은이들에게 숙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캠퍼스미션처치의 친교실은 비종교인일지라도 갑자기 갈 곳이 없거나, 뉴욕시에 여행 온 이들에게 단기 숙박시설로 개방되고 있다. 또한 뉴욕장로교회(담임목사 안민성)와 뉴저지초대교회는 한인 젊은이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교회 내 북카페를 개방해 쉼터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적도 대여해 주고 있다.
뉴욕장로교회 오세훈 도서부장은 북카페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책값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며 북카페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의: 뉴저지연합교회 텐트: 201-575-2643, 정원교회 가스펠 카페: 212-629-7327, 캠퍼스미션처치: 347-213-1489 뉴욕장로교회: 718-706-0100, 뉴저지초대교회: 201-767-0400
<구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