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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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지하자원은 가장 안전한 투자처

2009-01-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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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뿐만 아니라 물류에도 탁월한 환경

■한국으로 투자 유치 떠나는 호그 BC자원부 장관

고든 호그(Hogg.사진) BC자원부 정무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아시아 태평양 투자유치단이 한국을 향해 떠난다.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광업회의와 전시회에 참석하는 9개 업체를 이끌고 11월 6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을 방문하는 호그 장관은 출발전 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천연자원을 필요로 하는 한국에서 BC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올해만 해 도 투자 관련 상담 건수가 이미 작년의 2배를 넘었다고 말했다.


첫 방문이던 2006년 이래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아시아 방문에서 자원부장관은 투자와 개발을 유치하는 선장 역할을 맡아 BC 천연자원의 현황과 장점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올해는 본국 지식경제부를 비롯해 포스코, LG, 현대, 한국지역난방공사 등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구체적인 투자 상담을 벌인다. 호그 장관은 “세계 경기부진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마땅히 자본을 맡길 곳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BC가 가지고 있는 부존자원이야 말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는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장관은 또 밴쿠버항에서 인천항까지는 10일, BC북부에 확장한 프린스 루퍼트항에서 인천까지는 9일 밖에 걸리지 않는 등 자원 개발 뿐 아니라 물류 환경에서도 BC주가 탁월하다며 많은 투자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개발되는 광업 중 절반 이상이 BC에 위치하고 있으며 BC주 광업 전체 규모는 연간 70억 달러에 이른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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