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준최 에디슨 시장 등 정치인.자원봉사자 총집결 총동원
오바마 지지 캠페인을 펼치는 아시안계 정치인들. 왼쪽에서 3번째가 준 최 에디슨 시장
펜실베니아 주가 이번 대선의 향방을 결정짓는 최대의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준 최(한국명 최준희) 에디슨 시장을 비롯한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의 아시안계 정치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주말 대거 필라델피아에서 민주당 오바마 후보 지지 캠페인을 벌였다.
준 최 시장은 지난 11월 1일 오후 H-마트가 있는 모아 샤핑센터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지지유세를 가진 뒤 일요일인 2일에도 영생교회의 예배에 참석하여 교인들을 대상으로 오바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준 최 시장은 멜로스 파크 오바마 후보 캠페인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는 화요일 투표에서 민주당 오바마 후보를 찍어 미국을 변화로 이끌어가는 출발점이 되게 하자며 엉망이 되어버린 이 미국을 이끌어갈 지도자는 오바마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정자량 뉴저지 한인 정치연맹 회장도 우리는 지금 역사적인 순간에 서있다며 지금 어려움에 빠져 있는 미국 뿐 아니라 우리 한인 커뮤니티와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도 오바마가 훌륭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커네티컷 주 하원의원인 윌리암 텅 의원도 첫 번째 아프리칸 아메리칸 대통령이 빌 클린턴이었다면 첫 번째 아시안 아메리칸 대통령은 오바마 후보가 될 것이라며 오바마 후보는 우리와 같은 아시안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와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라고 되물었다.
플러싱 지역 공화당 시의원을 지낸 프레드 텡씨도 자신은 닉슨 대통령 때부터 공화당원이었고 공화당 후보를 지지해왔지만 이 나라를 변화로 이끌 후보는 오바마 후보이고 다른 나라들과 좋은 관계를 이루어갈 수 있는 후보도 오바마 후보이기 때문에 20년 넘는 공화당지지를 접고 오바마 후보를 지지하게 되었다고 밝힌 뒤 우리는 정당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욕의 KAPA(Korean American for Political Advancement) 소속의 자원봉사자들도 이날 유세에 참여하여 오바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KAPA의 제니퍼 김(롱아일랜드)과 김수영(플러싱)군도 이날 캠페인에서 교육문제와 이민 문제, 건강보험 문제와 스몰비즈니스에 대한 지원 등의 공약에서 오바마 후보가 매케인 후보보다 더욱 정교한 플랜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의 변화를 이끄는 순간에 우리가 서있다며 오바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지난 주말 매케인 공화당 후보는 펜실베니아 주 델라웨어 카운티와 벅스 카운티 등지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총력을 기울였고 조 바이든 민주당 부통령 후보도 월요일 저녁 사우스 필라델피아의 샤핑몰에서 이번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필리스의 지미 롤린 등과 함께 마지막 캠페인을 벌였다. <이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