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소설 ‘엉뚱한 역마살 인생’ 출간 김병택 이사장
2008-11-04 (화) 12:00:00
8일부터 킹사우나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예정
“엉뚱하고 파란만장(?)한 내 자신의 청소년 시절 얘기를 통해 힘겨워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싶었습니다”
최근 자전적 소설 ‘엉뚱한 역마살 인생’을 펴내 주목을 받고 있는 김병택(58·사진) 대뉴욕지구태권도협회 이사장은 집필을 시작한 중요한 동기 중의 하나가 이처럼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고자 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내 자신이 청소년기를 어렵게 보내서인지 힘든 처지에 있는 청소년들을 보면 남 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김 이사장은 “내 책이 공부에 취미 없고 고민 많은 청소년 학생들에게 인생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학생들이 읽기 전 부모들이 먼저 읽었으면 한다“며 ”그 이유는 문제 학생 뒤에는 문제 부모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달 출판기념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 이사장은 오는 8일부터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킹사우나에서 본격 뉴욕 시판에 들어갈 예정. 이번에 내놓는 책은 모두 초판 3,000권이다. 권당 20달러로 책 속에는 25달러짜리 킹사우나 쿠폰 2장씩 제공해 보다 많은 이들이 부담없이 구입해 읽을 수 있도록 아이디어도 냈다. 김 이사장은 이번 시판 행사 후 매출금 전액은 미주한인청소년재단에 기부하겠다는 계획으로 3,000부 모두 매진 될 경우 총 6만 달러를 기부하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현재 한국에서도 이번 책을 출간하며 독후감 공모전도 펼칠 계획을 세우고 있다. 11월24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을 통해 총 32명에게 2,500만원을 상금으로 내놓아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미주 동포들도 참여할 수 있다. 김 이사장은 “책을 쓰게 동기가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였던 만큼 초판 판매를 기부금 행사와 연결시켰다”며 “아무쪼록 책이 많은 분들에 의해 읽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보다 폭 넓은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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