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트라’ 한국 가면극으로 재탄생
2008-10-30 (목) 12:00:00
예일 드라마 스쿨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 기획 ‘엘렉트라’를 학생들이 연습하고 있다.
41년의 역사를 가진 예일대 캬바레(Yale Cabaret) 극장에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한국 전통 가면극을 모티브로 한 공연 ‘마스크 리츄얼: 엘렉트라’가 올려진다. 예일대에 재학 중인 한국 유학생들이 그리스 고전인 유리피데스의 엘렉트라를 현대의 정신병동으로 무대를 옮기고 한국 전통 가면극 형식과 무속신앙을 접목하여 새로운 극으로 탄생시켰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손신형씨와 정민선씨는 대학로와 뮤지컬 극단에서 전문 매니저와 의상디자이너로서 활동 중 도미, 현재 예일에서 각각 극장 경영학과과 의상디자인과에서 수학 중이다.
예일 드라마 스쿨은 대학원 과정으로 연기, 연출뿐만 아니라, 의상이나 음향 디자인, 극장경영 학과 등 공연 전반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공연계에서는 예일 마피아라 불릴 정도로 수많은 유명 공연 예술가들을 배출했다. 예일 카바레는 메릴 스트립, 시고니 위버, 데이비드 듀코브니 등 유명 배우들이 전문 연기 경력을 시작한 극장으로도 유명하다.
<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