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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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 컵케이크 북가주 상륙

2008-10-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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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로알토에 베이커리 5호점 오픈

컵케이크 바람을 미 전역에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오리지널 컵케이크를 북가주에서도 맛볼수 있게됐다.

베버리 힐스에 지난 2005년 첫 베이커리를 오픈, 할리웃 유명 배우와 가수등 스타들과 미식가들의 애호를 받아 온 스프링클 컵케이크(Sprinkles Cupcakes)의? 팔로알토 베이커리가 지난 9월부터 문을 열고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스탠포드 쇼핑센터내 새로 문을 연 베이커리는 문을 열자마자 연일 고객들로 줄이 늘어서는등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야채마켓인근에 위치한 이 베이커리는 스프링클 켑케이크이 베버리 힐스와 뉴포트 비치, 달라스, 스캇데일(아리조나주)에 이어 다섯번째 문을 연것이다.

찰스 넬슨(Charles Nelson)과 부인 캔디스 넬슨(Candace Nelson) 부부가 4년전 함께시작한 스프링클 컵케이크은 오프라 윈프리 쇼, 더 투데이 쇼, 마샤 스튜어트 쇼에서도 소개됐다.


또 유명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영화 배우 케이티 홈즈와 제이크 길렌할등이 특히 이 컵케이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본래 실리콘 밸리의 기술투자은행에 일했던 이들부부는 컵케이크에 대한 꿈을 갖고 부인 캔디스가 샌프란시스코 탄테 마리스 요리학교를 졸업한후 본격적인 컵케이크 사업에 나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해오고 있다.

특히 부인의 증조 할머니인 프랑스계 미국인 마가렛 그래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20여년동안 3개의 레스토랑을 성공적으로 경영했는데 인심이 후하고 맛이 좋았던 것으로 알려져 캔디스 넬슨도 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있다.

스프링클 컵케이크는 진한 초코렛과 코코넛같은 전통적인 맛에 차이 라테, 진저 레몬,바나나 다크 초코렛같은 새롭고 독특한 20여가지가 넘는 맛을 더해 만들고 있다.

맛이있고 달콤한 컵케이크를 만들기위해 세계 최고의 좋은 재료를 넣어 손님들이 만족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맛을 내기위해 조미료나 방부제는 쓰지 않는다. 또 컵케이크를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보관하지 않고 아침부터 한 시간마다 손으로 직접 만들어 언제나 신선한 컵케익을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그날 만든 컵케이크이 남을 경우에는 노숙자등을 돕는 지역 푸드 뱅크에 도네이션하는등 불우이읏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박스나 내프킨,플레이트를 리사이클 제품으로 사용하는등 지구환경보존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스프링클 컵케이크는 인터넷이나 전화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www.sprinklescupcakes.com. 전화 주문 1-888. 220 2210.

팔로알토 베이커리 비즈니스 시간: 월-토 오전9시-오후7시. 일요일 오전10시-오후6시.

주소: 393 Standford Shopping Center. Palo Alto. (650)323-9300.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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