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양화가 이일씨, 자선경매 행사에 작품 기증

2008-10-09 (목) 12:00:00
크게 작게
서양화가 이일씨, 자선경매 행사에 작품 기증

드로잉 센터와 KACF 자선경매에 잇달아 작품을 기증한 이일(왼쪽)씨와 이정옥 API 대표.

볼펜 드로잉 기법으로 미 주류 미술계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중견 서양화가 이일(사진)씨가 자신의 작품을 연이어 자선 경매 행사에 기증했다.

이 작가는 ‘SW 41’ 등 볼펜 드로잉 작품 1점씩을 지난 6일 첼시의 드로잉센터에서 열린 제5회 드로잉 기프트 자선 경매와 오는 15일 미드타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의 연례 만찬 행사 경매에 기증한 것.

이 작가는 뜻있는 행사에 작품을 내놓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협곡 같기도 하고 거대한 파도 같기도 한 볼펜 드로잉 대작들로 미화단의 호평을 받으며 한국작가 최초로 산호세 미술관 개인전을 가진데 이어 퀸즈 미술관에서 2층 전체를 자신의 작품들로 꾸민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이일씨가 소속된 API의 이정옥 대표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드로잉센터가 주최한 이번 경매에는 미국내 유명 드로잉 작가 60명이 초대됐고 한인 작가로는 이일씨가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15일 열리는 경매도 이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을 구입하고 동시에 기부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원영 기자>

A5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