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간편하고 고급스런 한국 대표요리”

2008-10-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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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빔밥 세계화 포럼’ 한인주부 대거참석 시연등 큰 관심

“간편하고 고급스런 한국 대표요리”

오순덕 교수가 비빔밥 세미나 포럼을 찾은 참석자들 앞에서 직접 비빔밥을 만드는 시연을 하고 있다.

’비빔밥 세계화 포럼’이 뜨거운 관심 속에 29일 한국일보와 TFC 인터내셔널 공동 주최로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렸다.

최근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비빔밥을 주제로 뉴욕에서는 최초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한인 주부들이 대거 몰려와 요리 관계자들 못지않은 진진한 반응을 보였다.참석 주부들은 비빔밥 만들 때 보통 찬밥을 많이 쓰는데 더운밥이 더 맛있나요? 간 소고기는 간장에 몇 분이나 졸여야 하나요? 등 비빔밥과 관련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참석자들은 김영복 TFC 인터내셔널 회장의 ‘비빔밥의 유래와 역사’ 설명, 세경대학 이상아 교수의 ‘비빔밥의 특성 및 세계화를 위한 방안’ 강연에 귀를 기울인 뒤 오순덕 서정대학 호텔조리과 교수의 비빔밥 시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오 교수는 전통 5대 비빔밥 중 전주비빔밥, 진주비빔밥, 해주 비빔밥의 샘플을 소개한 후 각 비빔밥의 재료의 차이와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고 직접 고명과 나물을 섞어 맛있는 비빔밥을 즉석에서 만들어 보였다. 이상아 교수는 세미나에서 비빔밥의 특성에 대한 강의와 함께 ‘명칭의 통일’, ‘가격의 합리와’, ‘서비스 향상’ 등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8가지 제언을 했다.

한 참석자는 평소에도 비빔밥은 남은 반찬과 찬밥으로 충분한 간편식인 동시에 고급 음식으로 대접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강의를 통해 오랜 전통과 발전 과정을 거친 훌륭한 한국 대표 요리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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