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종교계 의료봉사 활발

2008-09-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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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예방접종.한방진료 등 다양

한인 교계가 생업에 바빠 시간을 내기 어렵거나 비용 때문에 자주 병원을 찾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봉사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한마음선원 산하 비영리 봉사단체 ‘자비원’(원장 이경희)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자비원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의사들을 초청, 침시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희 원장은 자비원의 ‘자비’란 모든 중생의 아픔을 서로 돕고 고통을 덜어준다는 뜻으로 이 정신을 실현 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뉴욕감리교회(담임목사 이강)는 ‘뉴감열린문화센터’를 통해 센터 회원들에 매주 수요일에는 치과·외과의사 초청 건강상담을, 목요일에는 침술을 이용한 한방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예일장로교회(담임목사 김종훈) 역시 교회 산하 경로학교에서 한의사 초청 건강강좌 교실을 매주 목요일 열고 있다. 경로학교내 건강교실을 담당하고 있는 김인선 교육목사는 “진료를 받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제대로 아는 것’이다며 연로한 한인 노인들에게 병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는 진단 위주의 의료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까지 전한다”고 강좌 취지를 설명했다.

뉴저지 청소년 센터(원장 심광철 목사)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나섰다. 청소년 센터는 7명의 전문 상담 전문가를 고용해 24시간 핫라인 상담전화 및 계절별 청소년 캠프를 운영, 정신문제를 가지고 있거나 이민생활 속에 상처받은 청소년들의 내면을 치유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

심광철 목사는 “예수님의 3대 사역 중 하나는 치유사역”이라며 한인 기독 의료인들이 힘들어 하는 청소년을 지켜주고 돌봐야 할 사명이 있음을 강조했다. 우드사이드 성당 김상래 사목회장은 “미국에 살면서 재정적으로 힘든 것은 차치하더라도 시간이 없거나 영어가 부족해서 또는 방법을 몰라서 병원을 찾지 못하는 한인들은 차일피일 검사를 미루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쉬운 질병을 크게 키울 수 있다며 “지역사회 봉사차원에서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자비원 침시술 프로그램718-886-4082
뉴감열린문화센터 한방진료 516-938-0383
뉴욕예일장로교회 경로학교 무료 건강강좌 교실 516-938-0383
뉴저지 청소년센터 청소년 캠프 201-778-7734

<구재관 기자> jaekwan9@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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