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 ‘ 어린이 민속 큰잔치’ 어린이.학부모 한마당 축제
민속잔치 놀이마당에서 참가 어린이들이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원광 복지관, 원광 한국학교, 원불교 필라 교당 등이 주최한 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우천 속에서도 약 1백여 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우리나라 전통의 놀이문화를 체험했다.
28일 오후 2시 고바우 뒤 존 러셀 필드에서 열린 어린이 민속잔치는 개회식과 풍물놀이 등의 전통 문화행사가 열린 열림 마당을 시작으로 널뛰기, 공기놀이, 사물놀이, 전통혼례, 사진 찍기 등의 10개 놀이마당 등의 순서로 진행 되었다.
이혜진 대회장은 한국의 놀이문화를 소개하는 어린이 민속잔치는 미국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조상의 슬기로운 놀이문화 전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이라며 어린이들이 한국고유의 민속놀이를 통해 한민족으로서 긍지와 일체감을 갖도록 하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10여 명의 미국 어린이들을 비롯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여러 가지 놀이를 체험하며 함께 어울린 한마당 축제가 되었다.특히 이날 펜실베니아 대학 풍물패 ‘두레’를 비롯한 1.5세와 2세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행사진행을 도와 온 세대가 같이 어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아들을 데리고 행사에 참석한 이영실씨는 올해는 어른은 어른대로 또 어린이들은 어린이대로 같이 어울릴 수 있고 형과 누나들은 또 이처럼 행사를 돕는 모습을 보니 동포들의 화합은 다른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런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쏟아진 폭풍우로 인하여 줄다리기, 바구니 터트리기 등의 어울림 마당 등의 행사는 갖지 못하고 종결 되었다.
<이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