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선(왼쪽부터) 뉴욕예술가곡연구회 회장과 두리 하나 선교회의 김영란, 김영진 준비위원장이 17일 본보를 방문, 21일 열리는 18회 ‘탈북난민돕기 음악회’에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18회째를 맞는 ‘탈북난민돕기 모금 음악회’가 뉴욕예술가곡연구회(회장 서병선) 주최,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21일 오후 7시 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성금이 전달될 ‘두리 하나 선교원’의 천기원 선교사가 직접 간증을 하고 미국에 거주하는 탈북 어린이들이 음악인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특별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서병선 회장은 “매 행사마다 동포들의 성원으로 모인 8천 달러에서 1만 달러의 기금이 탈북 난민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며 “ 포들의 힘으로 지난 10년간 40여명의 탈북인들이 새 생명을 얻었다”고 말했다. 두리 하나 선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에 망명한 박영희씨 등 5명을 포함 지금까지 모두 47명이 미국에 입국했다. 서회장은 “2001년 우연히 북한 주민들의 참상을 비디오로 접하고 3일간이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모금 음악회의 동기가 됐다”며 “ 1회 모금액 8천달러를 가지고 직접 중국에가 선교인들과 탈북자들을 만난 후 이 행사를 지속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테너인 서회장을 비롯 소프라노 김현지, 서연준, 박진원, 메조소프라노 박영경, 테너 한문섭, 베이스 정도진, 바리톤 김천일이 출연한다.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등 고전 정통 가곡에서 가고파, 고독 등 한국 가곡과 성가가 독창과 중창으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