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연아 마틴 출사표

2008-09-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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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연방하원 진출 기대

▶ 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포트무디 출마

밴쿠버 한인의 주류정치무대 진입 노력이 또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다.

7일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가 총선일정을 공표 함에 따라 이번 제40대 총선에서 보수당 소속으로 뉴웨스터민스터-코퀴틀람-포트무디 지역구에 연아 마틴이 선거 후보로 나선다. 선거에 임한 연아 마틴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서뿐 아니라 선거구 지역주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정서를 아우르는 젊은 정치인이 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후원을 부탁했다.

재선인 돈 블랙(Dawn Black) 신민당 의원에 맞서 35일의 유세기간동안 마틴 후보는 각 지역을 돌며 선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그동안 연하 마틴은 당내 후보로 선출 된 후 지역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으며 또 집권당인 보수당의 후광을 얻고 있어 어느때 보다도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BC 한인 중에는 그동안 백광렬 후보가 과거 3차례 정계의 문을 두드렸으나 번번이 실패한 바 있어 연아 마틴 후보의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이광호기자

▲약력
1965년 서울生
1972년 캐나다 이민
1987년 UBC 교육학과 졸
1995년 UBC 대학원 졸
2007년 보수당 후보로 선출
현 코퀴틀람 밴팅중학교 교사

가족관계
남편(Doug Martin) 사이에 1녀(Kianna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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