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내.공공장소 흡연 금지

2008-09-0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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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부터 위반시 벌금 최고 1,000달러

필라델피아에 이어 펜실베니아 주에서도 실내 및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에드 렌델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한지 90일이 되는 오는 11일부터 펜실베이니아 주 전역에서 실시되는 이 금연법은 대부분의 공공장소와 식당 등 실내 영업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돼 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실내 공기 청정법(CIAA)으로 명명된 펜 주 금연법은 식당과 사무용 빌딩, 학교, 스포츠 시설과 극장, 버스나 기차역 등에서 담배와 시가 그리고 파이프용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위반자에게는 횟수에 따라 250-1000달러의 벌금을 물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간접흡연으로 말미암은 피해를 줄이고 펜 주의 건강관련 예산 절감을 목표로 제정된 금연법에 대해 펜 주 주민 절대 다수(75% 이상)는 찬성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 법은 주류 판매 비율이 매출의 80%가 넘는 술집이나, 흡연자용으로 별도의 입구와 환기시설을 갖춘 식당, 트럭 전용 주차장, 호텔 객실 일부(25%), 카지노 시설 (최대 50%), 담배 관련업, 사설 클럽 등 예외 조항을 담고 있으며 예외 조항에 있어 명확한 표기를 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해리스버그 국제공항의 경우 규제 조항에 공항이라는 표기가 없어 흡연구역을 계속 유지할 뜻을 내비쳤으나 보건 담배 통제국은 공항의 공공장소이기 때문에 예외가 허락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이외에도 레스토랑의 경우 테이크아웃이 대부분인 경우 이 법안에 적용이 어떻게 되는 지에 대
한 혼란 등 법 해석에 대한 혼란이 가중 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지적에 대해 펜 주 보건부 담배통제국의 주디 오치스 국장은 법 자체가 복잡하고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주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며 혼동을 일으키는 내용을 검토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CIAA법에 따라 펜실베니아는 금연을 시행하는 26번째 주(D.C. 포함)가 된다. 필라시는 주에서 시행하는 CIAA보다 엄격한 내용의 현 실행 금연법을 계속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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