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으로 만든다는 것이 이혜란, 피터 유 에이전트의 원칙이다.
우리가 최고
정확한 정보, 신속한 일처리 강점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 원칙
최근 들어 남가주의 주택 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거품이 어느 정도 빠졌다고 판단한 바이어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이들 바이어들을 상대로 개인의 사정에 맞는 맞춤 매물을 소개하는 ‘듀엣 에이전트’가 업계의 화제다. 매스터스 부동산 그룹의 이혜란·피터 유 씨가 그 주인공.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하는 두 사람의 화법은 부동산 에이전트가 바이어의 관심을 끄는데 일단 장점으로 작용한다.
한인들의 습성과 경제습관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이혜란 씨는 한인 바이어들의 상담사로 나서는 것이 주요임무다.
이씨는 “한인 바이어들은 자신들이 사고 싶은 집에 대해 상담을 많이 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제사정까지 고려해 집을 알아봐 주는 것을 주로 맡는다”고 밝혔다.
이씨가 한인 바이어들의 의뢰를 상담할 때 피터 유씨는 실질적인 진행을 도맡는다. 유씨는 미국에서 자라 영어에 능하고 차압 매물들을 담당하는 은행 관계자들과 인맥을 쌓은 것이 강점. 유씨는 미국은행과 부동산 에이전트들을 전담하며 신속한 매매를 이끈다.
“서로가 가진 장점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이끌려고 노력합니다. ‘정확한 정보, 신속한 일처리’를 바이어에게 보여줄 때 신뢰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수수하게 웃으며 말하는 유씨지만 내용이 실속있다.
듀엣 에이전트의 부동산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매물로 나온 주택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현실적인 문제점까지 지적하되 선택은 바이어의 몫’으로 한다는 점이다.
매물을 강요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흘리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이씨는 “우리를 통해 집을 산 고객들은 계속해서 연락을 합니다. 주변 분들에게 추천도 해주시니 고맙다.”고 말한다. 고객을 위한 애프터 서비스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으로 만든다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있다.
요즘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이들이 집을 사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때문에 거래가 성사된 집을 렌트줄 수 있는 방법까지 도와주고 있다.
피터 유씨는 이를 “원스탑 서비스”라고 자랑했다. 바이어 상담부터 구입, 사후관리를 책임진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두 사람은 “최근 부동산은 2005년 부동산 거품이 시장에 맞게 제자리로 돌아오는 조정기”라며 “은행차압을 당한 이들은 현명한 뒤처리를 해야 한다. 집을 사려는 분은 차압이라고 다 싼 집일 것이란 생각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요즘 소비자는 자신이 직접 발로 뛰는 똑똑한 사람들인 만큼, 신중하되 적극적으로 부동산을 알아볼 것을 주문했다.
문의 (213)272-3545
<김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