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은 ‘2008 갤러리 코리아 전시 공모’의 그룹 지원 분야에서 당선된 전시 ‘입양: 정체성의 팰림시스트 Adoption: Palimpsest of Identity’전을 이달 27일부터 9월24일까지 갤러리 코리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는 알재단 공모전에 참여해 선정된 케이트 허스, 제인 진 카이젠, 미희 나탈리 르므엔, 마야 웨이머, 김 수 테일러, 예트 혜진 몰텐슨 등 한국에서 입양된 6명의 미술가들이며, 전시 기획은 큐레이터 김지혜씨가 맡았다. 스스로가 한국에서 해외로 입양된 입양아이면서 입양 주제를 작품으로 이야기하는 이들 미술가는 특히 비디오와 포토몽타주 등 서술 구조가 강한 미디어를 통해 ‘입양’의 성격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논의하게 된다. 전시 제목 중 ‘팰림시스트’의 사전적 정의는 글자를 지우고 그 위에 글을 쓴 양피지 혹은 흔적위에 덧쓰기를 뜻하는 용어로, 이번 전시에서는 고정되지 않은 유동적인 정체성을 가리킨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원과 뉴욕의 한인미술가들을 후원하는 알재단(회장 이숙녀)이 공동 기획했고, 큐레이터 김지혜씨는 현재 뉴욕시립대 미술사 박사과정에 있으며 알재단의 미술사 강좌 시리즈 강사이기도 하다.
오프닝 리셉션은 9월3일 오후 6시에 열린다. 관람시간은 월~금 10시부터 5시까지이며, 9월1일은 노동절로 휴무이다. ▲문의: 한국문화원(황유진 큐레이터, 212-759-9550, 460 Park Ave. 6층).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