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안트리오 , ‘아웃 오브 도어’ 페스티벌서 연주

2008-08-1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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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컨센터 가득 채운 환상을 음율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3중주단 ‘안트리오’가 14일 오후 7시 링컨센터 댐로시 팍에서 공연했다.

7일부터 시작된 ‘아웃 오브 도어’ 페스티벌에 참석한 안트리오는 이날 소니 BMG 사에서 최근에 발매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불면을 위한 자장가(Lullaby for My Favorite Insomniac)’ CD에 실린 곡들을 연주했다.
연주 중간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부 관객이 자리를 뜨고 무대에 천막이 설치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안트리오는 특유의 호흡과 활기찬 무대 매너로 끝까지 자리를 지킨 관객들의 호응에 답했다.

80년대 후반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루시아 (피아노), 마리아 (첼로), 안젤라 (바이얼린) 세 자매는 탄탄한 음악성을 기반으로 전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작곡가 마이클 니만, 데이빗 파슨스 댄스 컴퍼니와의 공동 작업 등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추구,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화려한 의상과 세련된 무대 매너, 독특한 음악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줄리어드에서 수학, 1987년 타임매거진의 커버스토리를 장식하며 세인의 주목을 끈 안트리오는 NBC, PBS 등 다양한 방송과 뉴욕타임스 등 미주요 일간지에 이르기까지 미국 언론매체에서 주요 기사로 다뤄졌다. 2003년에는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50인’중 한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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