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어린이를 맡아서 보호하던 필라 인권 서비스국의 소셜 워커들도 어린이를 굶어죽도록 방치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992년도에 태어난 다니알 켈리(Danial Kelly) 양은 2살 때 부모가 이혼, 엄마인 안드리아 씨가 돌보게 되었다. 그러나 엄마는 자식이 아파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고, 벌레가 우글거리는 옷도갈아입히지 않는 등 학대를 했다.결국 다니알 양은 가족들의 방치 속에 살다가 침대 위에서 사망, 부패한 상태로 발견, 이웃 주민들의 신고로 발견됐다. 엄마인 안드리아 씨는 지난 2004년 전 남편과 재결합하며 정신지체 현상이 심한 다니알 켈리에게 더욱 심한 학대를 하여 14살인데도 몸무게가 42파운드에 불과했다.
필라 인권서비스국은 담당 직원을 파견하여 안드리아 씨를 감시하며 아이를 직접 돌보도록 조치했으나 직원들은 아이를 돌보지도 않고 일을 했다고 허위 보고를 해왔다.특히 마이크칼 카무바카 씨는 다민족 행동 건강센터 운영자로 여러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었으나 다니알 양이 죽을 때까지 제대로 돌보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린 에이브라함 필라 검사장은 지난달 31일 필라 법원에서 열린 대배심 재판에서 지난 2006년 14살의 다니알 켈리 양의 기아사와 관련한 인권서비스국의 직원을 포함해 9명을 장애 아동 학대 및 살인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기소자 명단과 혐의는 다음과 같다.
▲다니알 켈리의 부모 안드리아 켈리(37), 다니엘 켈리(39) 살인 및 아동 학대
▲인권 서비스국의 다나 포인덱스터(51) 로라 솜머러(33) 아동학대, 유기, 중과실 치상
▲쥬리어스 머레이(51) 마이크 칼 카무바카(59) 살인 혐의
▲안드리아 켈리의 친척 안드리아 마일스(18) 살인 방조, 거짓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