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캠든시 대낮 총격 4세 남아 사망

2008-08-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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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캠든시 대낮 총격 4세 남아 사망

캠든시 경찰국에서 사건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원내는 범인 도날드 벤자민 린시.

남부 뉴저지 캠든시에서 백주 대낮에 4살 난 어린이가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5시 20분경 집 앞 공원에서 놀던 브랜돈 톰슨(남. 4) 어린이는 자전거를 타고 이 지역을 배회하던 도날드 벤자민 린시(20)가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마침 이 광경을 목격한 브랜돈의 엄마는 순간적으로 정신이 흐려져 아무런 조치도 할 수 없었다. 이런 끔찍한 일이 내 아들에게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사건 전날에도 총이 보이는 가방을 둘러메고 자전거를 탄 수상한 사람을 911에 신고했으나, 경찰이 도착하기 전 사라져 버렸으며, 사건 당일 다시 나타나서 브랜돈 톰슨 어린이를 사살했던 것이다.워렌 펄크 캠든 카운티 검사는 죄없는 어린이가 희생되었다며 범인 린시는 주의가 산만하고
야비한 사람으로 자기 행동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도 생각하지 않고 살인 무기를 소유한 채 이 지역에 나타났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새벽 5시 20분경 사우스 필라 본살 스트릿에 소재한 그의 집에서 범인을 체포했으며 공범자도 지명 수배했다.8만 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캠든시는 금년 36번째 살인 희생자를 보게 되었고 이것은 58명의 희생자를 기록했던 1995년도 통계 수치에 거의 가까운 수치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캠든시는 미 전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 두 번 씩이나 거론된 바 있으며 캠든 경찰국은 지난 6년간 6명의 지휘자가 바뀌었고, 현재 루이스 베가 경찰국장도 부임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상태이다.
그런데 캠든시 중심가에는 아시안 경영 상점이 198개소나 되며 한인 건물 소유자도 20여명, 소규모 한인 자영업자들도 50-60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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