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Day’ 행사 3일 앞으로

2008-08-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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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향군인회, 포스터 제작 등 분주

▶ 한국군 알리는 유물 턱없이 부족

<속보> 오는 4일(월) 버나비 센츄럴 공원내 한국전기념비와 버나비박물관에서 잇따라 진행되는 캐나다 재향군인과 BC 150주년을 기념한 ‘BC Day‘

행사준비를 위해 재향군인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송요상 회장은 “이번 행사에 한인 참전용사와 한인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면서 행사를 알리기 위해 레터 용지 크기의 ‘BC주 탄생 150주년 기념 행사 안내’ 포스터 5000장을 제작, 주
요 마켓과 기관에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송 회장은 “참전기념비 앞에서의 행사가 당일 오전 10시부터 캐나다 군에 의해서 준비되지만 한인 참전용사나 한인 동포들이 1시간 여 앞서 나와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행사 당일 6.25 한국전 당시의 사진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또 이어 열리는 버나비박물관 행사장 주변에 한국문화와 한국전 당시 상황을 알리는 두 개의 부스를 마련, 한국 민속품과 한국군과 관련된 유물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군 유물로는 군복 4벌만이 확보됐다”면서 군과 관련된 사진이나 훈장 등 각종 유물들을 보관하고 있는 한인들의 전시회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604-726-9178)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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