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씨-투-스카이 하이웨이 폐해 심각

2008-08-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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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복구에 4일 정도 소요 전망

▶ 위슬러 우회도로 이용시 6시간 소요

(속보=CP) 29일 밤 밴쿠버와 위슬러 사이의 씨-투-스카이 하이웨이에 발생한 산사태로 폐쇄된 도로가 정상화되는데 앞으로 4일 정도 걸릴 전망이다.

이로 인해 롱 위캔드 주말을 이용해 위슬러 등 서북부지역을 여행하려는 여행객들은 여행일정 자체가 차질을 빚게 됐다. 씨-투-스카이 하이웨이 도로가 막힘에 따라 당국은 우회도로인 릴루엣-펨버튼 도로를 이용토록 하고 있으나 밴쿠버에서 위슬러까지 소요시간이 6시간(편도) 걸려 롱 위켄드를 맞아 위슬러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줄 전망이다.

도로시설 개보수 직원들은 차량 통행이 원활하도록 복구하는데 3-4일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포토 코브 지역에서 30일 밤에도 도로에 떨어진 바위 덩어리와 토사들을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케빈 팔콘 교통부 장관은 정부의 해당 부서들이 상호 협력해서 이번에 쏟아져 내린 토사들을 하우 사운드 근처에 매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산사태로 부상자는 발생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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