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 경찰, 마약 밀매 조직 17명 체포

2008-07-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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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코 노스트라 ‘ 조직 일망타진

펜 주립 경찰 강력범죄수사팀은 필라델피아 서북쪽의 델라웨어카운티를 중심으로 6년 반 동안 각종 도박과 마약 밀매, 고리대금 놀이를 해오던 범죄 조직단 17명을 일망타진했다.

17명의 행동대원을 거느린 ‘델코 노스트라’ (DELCO NOSTRA) 범죄 단체는 두목 루이스 모나첼로(41)를 중심으로 행동대장인 니콜라스 치미노(49)를 비롯해 15명의 행동 대원을 구성하고 지난 2002년부터 2007까지 불법 카지노 운영과 마약 밀매 등 각종 범죄를 저질러오다 미 연방 수사국과 주립 경찰 강력범죄수사팀의 함정 수사에 걸려 체포되었다.

행동 대원중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트리안타 필로우(39)씨는 자신이 진 빚을 갚지 못해 결국 조직단체에 가입했으며 트리안타 필로우의 친구 한 명도 그의 빚을 갚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이 조직에 가담하게 되었다고 진술했다.주 경찰 강력 범죄수사팀의 조지 바이벤스 반장은 조직원 중의 니콜라스 치미노(49)씨가 조직원들을 동원해 맥데이브 블러바드 지역에 불법 카지노장을 운영했으며 컴퓨터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12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전화경마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판돈은 무려 22만 달러나 되었고 니콜라스 치미노가 경마권을 판매, 돈을 받은 뒤 그들이 돈을 잃게 되면 25%의 높은 이자를 챙기기도 했다. 두목인 루이스 모나첼로 씨는 지난 2007년 3월 8일 치미노씨가 번 돈으로 10만 달러짜리 캐딜락 에스카레이드를 샀으며 휴대전화기 5대를 사용하는 등 호화판 생활을 해왔다.이들은 오는 29일 열릴 첫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적어도 최고 20년 징역형을 선고 받게 될 것이다.

이번 범죄 조직단 검거는 지난 2002년 불법 도박과 경마권 판매 혐의로 체포된 한 남자의 진술과 전화 도청 등을 토대로 그간 비밀수사를 펼쳐 검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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