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명문고생들 자선 콘서트 연다
2008-07-22 (화) 12:00:00
스타이브센트.브롱스 과학고 3명,
내달 2일 암협회 기금마련 위해
스타이븐센트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아이린 김(사진 왼쪽), 지나 리 양과 브롱스 과학고 이상준 군이 8월 2일 코리아빌리지 열린 공간에서 미 암협회 기금마련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연다.
미 암협회는 매년 다양한 기금 마련 행사를 벌이고 있으나 한인 고등학생들이 연주회를 통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3명의 한인 고등학생은 “악기를 배우며 느꼈던 즐거움과 음악을 통해 얻었던 힘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은 목적에서 공연을 준비했다”며 “졸업 전에 마련된 뜻깊은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연에서 하나의 고정된 악기가 아닌 무대마다 다른 악기를 연주하며 기량을 과시할 예정이다. 아이린 김양은 아꼴레이의 바이얼린 협주곡에 이어 드뷔시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곡을 연주하고 지나 리 양은 텐 하베와 마세네의 바이얼린곡과 함께 베토벤의 소나타를 피아노로 들려준다. 이상준군은 쇼팽의 피아노곡과 함께 클라리넷으로 카발리니의 곡을 연주한다.
자선공연에는 이들에게 음악을 지도하고 있는 바이얼리니스트 현혜선, 피아니스트 이은정, 김영란, 홍세란씨가 함께 출연한다. 현혜선씨는 “이상준 학생이 미 암협회에서 인턴으로 봉사 활동중인 것이 인연이 되어 자선 콘서트가 마련됐다”며 “바쁜 학교 생활에도 6개월전부터 선생님들과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16세의 아이린 김양은 5살부터 피아노를, 7살부터 바이얼린을 연주해 왔으며 활발한 연주와 오디션 활동 외에도 학교의 크로스 컨트리 트랙팀에 소속되어 있는 등 다양한 특기 활동을 하고 있다. 같은 학교 10학년 지나 리 양은 2006년 라이온스 클럽의 국제평화포스터 경연에서 우승하며 기
량을 인정받았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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