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뉴저지 해캔섹 버겐과학고교 강당에서 열렸던 미동북부 성령대회에서 신부들과 신도들이 함께 성령의 은혜를 간구하고 있다.
미동부지역 한인 가톨릭계의 최대 연합집회인 ‘미동북부 성령화 대회’가 이달 19일과 20일 양일간 미동북부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회장 김상혁·지도신부 남해근) 주최로 뉴저지 해켄섹 버겐과학고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주님 앞에서 늘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늘 기뻐하십시오.(필립비 4:4)’로 뉴욕, 뉴저지, 메릴랜드, 보스턴, 펜실베니아, 매사추세츠 등 미동부 7개주 28개 가톨릭 공동체에서 2,00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대회는 19일 이창진 아폴레오 신부의 주례로 열리는 개회미사를 시작으로 말씀강연, 치유예절, 체험담 발표, 다양한 주제별 강연회, 워십댄스 등으로 진행되며 남해근 신부가 폐막미사를 집전한다.
강사는 미국과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을 돌며 성령대회와 피정지도를 열고 있는 빈첸시오 공동체 성요셉 관구 부원장인 인도의 어거스틴 문다캇 신부와 서울 대교구 성령 쇄신 봉사회 청년전담 신부였던 논현동 성당의 이창진 아폴레오 신부가 맡았다.
이창진 신부는 내적 치유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대해 강론을 펼치며 문다캇 신부는 ‘치유자이신 예수’, ‘성령을 통한 해방’이라는 주제로 말씀과 치유에 대해 강론한다. 또한 어른을 위한 성령대회와 함께 20일에는 미동부청년봉사회가 같은 장소에서 한인 청소년을 위한 ‘청년의 시간’도 연다.
매년 대회를 주최하는 미동북부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의 남해근 지도신부는 “세속화 사회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고 참된 영성이 있음을 깨닫길 바란다”며 많은 한인 천주 신자뿐만 아니라 치유와 회복을 갈망하는 일반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미동북부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는 한인 성당의 성령기도 활성화로 ‘신앙쇄신’을 돕기 위해 지난 1992년 창립, 1995년부터 해마다 성령대회를 열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한인 성당의 성령기도회 활성화 및 은사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돕고 있다. 대회 등록비는 3끼 식사를 포함, 1인당 30달러다. ▲문의: 718-231-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