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각 장애인 사진작가 김영삼씨 전시회

2008-07-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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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게 사는 장애인들 모습 담았어요”

청각 장애인 사진작가 김영삼씨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뉴욕 업스테이트 엘렌빌에서 열리는 제16회 밀알 캠프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 제목은 ‘수화는 언어이자 예술(Sign language is not only a language but also an art)’이며 어려운 환경을 딛고 밝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담았다. 김씨는 “농아들은 수화를 할 때 꼭 두 얼굴을 마주보기 때문에 마음을 나누는 느낌을 받는다”며 “ 그 모습이 정말 특이하고 하느님이 주신 가장 아름다운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자신도 수화를 하기 때문에 “이런 눈으로 사물을 보고 감각으로 표현하는 재능이 있다”며 “손으로 마음을 표현하기 때문에 수화가 언어이자 예술”이라고 말했다. 작가는 지난 3월 ‘사랑의 집’에 있는 장애아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기록한 작품들로 개인전을 갖기도 했다. 김영삼씨는 뉴욕의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사진을 전공했으며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디지털 디자인 과정을 수료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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