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랍계 업소 시장 잠식 강력 대응

2008-07-0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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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뷰티서플라이협, 상품공급 도매업체 불매운동 전개

미남부지역 플로리다 주와 조지아 주 등에서 한인경영 뷰티 서플라이 업계를 잠식하고 필라지역에 진출한 아랍계 ‘#1 뷰티 서플라이’ 업체의 시장 잠식 저지를 위해 펜 주 뷰티서플라이협회(회장 박종화)는 지난 1일 임시 임원회를 갖고 대책 방안을 강구했다.

협회측은 임원회를 통해 지난 16일 비상총회에서 결의했던 ‘#1 뷰티 서플라이’에 상품을 공급했거나 현재 진열된 상품들을 회수하는데 협조하지 않은 몇몇 도매업체를 상대로 ‘주문중지’ 등의 방법을 동원, 불매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협회는 헤어 도매업체와 ‘#1 뷰티 서플라이’에 진열된 상품을 조사해본 결과 이 가게는 현재 판매권(Account)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 판매 중인 물건 대부분이 플로리다의 다른 가게에서 가져다 팔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협회는 현재 정식 상표부착의 헤어제품들은 지역 판매권(Account)를 가진 업체에서만 판매하도록 하는 것이 기존업계의 관행으로 ‘#1 뷰티 서플라이’ 는 이를 지키지 않고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정훈 사무총장은 협회회원은 물론 비회원까지 한데 뭉쳐 ‘#1 뷰티 서플라이’의 필라 진출을 적극적으로 막고자 하는 이유는 이 업체가 막강한 자본을 앞세워 물건 돌려받기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싼 가격의 판매 등을 통해 시장을 교란시키기 때문이라면서 이대로 방치할 경우 어렵게 유지해온 필라 뷰티업계가 순식간에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부언했다.
뷰티협회측은 ‘#1 뷰티 서플라이’ 업체에 물건을 공급한 2-3개 회사에 대해서 7월말까지 물건회수를 종용할 계획이며 협회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들 업체에 대해서도 불매운동과 같은 공동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 ‘#1 뷰티 서플라이’ 필라 진출 저지운동에 공동보조를 취하겠다고 밝힌 업체수가 150여개 업체로 현재 필라지역 한인경영 뷰티서플라이 300여 업체 중 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동참의 숫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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