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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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택 클럽’ 가입하고 싶어요

2008-06-0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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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꿈꾸는 한인 문의 쇄도
최고 7,500달러까지 정부지원

연방정부 보조금 프로그램인 ‘첫 주택 클럽(First Home Club)’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정된 은행의 저축예금(Saving) 계좌에 일정액을 적립하면 적립금의 4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첫 주택 클럽’ 프로그램은 내 집 마련을 꿈꾸고 있는 서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특히 올 초 지원금 최고액이 5,000달러에서 7,500달러로 인상되면서 프로그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첫 주택 클럽’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지정한 비영리 단체에서 실시하는 주택관련 교육(주택선택요령, 매매계약서 작성방법, 모기지 융자신청요령, 주택관리 등)과정을 이수해야 하는데 뉴욕에서는 아주인평등회(AAFE)가 이 프로그램을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다.

‘첫 주택 클럽’은 적립액의 4배를 무상 지원받는 연방정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지원금 한도액 7,500달러를 지원 받기 위해서는 매달 188달러 씩 10개월 간 총 1,875달러를 적립해야 한다. 개인 사정에 따라 15개월(125달러/달) 또는 24개월(78달러/달)로 나누어 적립할 수도 있다.


‘첫 주택 클럽’ 가입 대상은 2008년 기준 1인 가족 혹은 2인 가족 경우 연소득 상한선이 7만3,728달러, 3인 가족 혹은 3인 가족 이상인 경우 연소득 상한선이 8만4,787달러면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뉴욕과 뉴저지 지역 1가구 혹은 2가구 주택 또는 코압이나 콘도를 구입할 수 있고 지원금은 다운페이먼트 혹은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첫 주택 클럽’ 신청을 위해서는 최근 2년간의 세금보고 내역(1040)과 최근 2년간 W-2 양식이나 1099 양식, 최근 한 달간 수입증명서와 은행거래내역, 영주권, 사회보장번호, 신용조회 기록수수료 25달러 등이 요구된다. 아주인평등회 첫 주택 클럽 문의 718-961-0888(한국어 통역
정성주)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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