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앙상블 소나타 다 끼에자(음악감독 이정석)의 연주회가 맨하탄 카우프만 센터 내 머킨홀에서 25일 열렸다.
한국일보 후원으로 열린 이날 연주회에서 소나타 다 끼에자는 드링의 ‘플루트, 오보에, 피아노를 위한 3중주’,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 Op.20’, 브람스의 ‘클라리넷 5중주’, 성악과 피아노, 클라리넷이 어우러진 슈베르트의 ‘바위위의 목동’등을 연주, 현악기, 목관악기 등 각각의 악기들
이 지닌 개성과 음색을 백분 활용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음악감독 이정석씨가 실내악으로 편곡한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을 16명의 연주자들이 지휘자 없이 연주하는 실험적 시도를 선보여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특히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하기 위해 어린이들을 대동하고 나선 학부모, 음악전공 대학
생들 등 다양한 연령층의 청중이 공연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웨스트체스터에 거주하는 플루트전공 대학생 최준혁(22)씨는 프로그램 구성이 재밌고 연주수준이 높아 공연을 즐기고 있다고 감상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뉴욕에서 활동 중인 전문 클래식연주가들로 이루어진 소나타 다 끼에자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매달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다음 연주회는 8월 열릴 예정이다. 장소와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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