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퓨전 2008 컨퍼런스’ 100여명 한인학생 참여 진로상담 등

2008-05-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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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는 주류사회 연계 중요 매개체”

’퓨전 2008 컨퍼런스’ 100여명 한인학생 참여 진로상담 등

강사로 초빙된 데이빗 오 변호사가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비전을 심어주고 있다.

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신현욱)가 1.5세와 2세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한인커뮤니티를 미 주류사회에 연계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Fusion 2008 컨퍼런스’가 지난 26일(토) 체리힐 더 킹스 크리스천 고교에서 개최되었다.

남부뉴저지한인회가 주최하고 KAYA(Korean American Young Adult, 회장 여인호)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인근 지역의 고교생들과 대학생 등 100여명의 한인학생들이 참석, 전문분야 진로상담 및 유망 관심분야에 대한 질문과 정보교환 등을 가졌다.

6시간 동안 진행된 컨퍼런스에 동참한 10여개 회사 대표들은 자기 소개서 작성법과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비결 등에 대한 구체적으로 소개 했으며 1.5세로서 주류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도 다수 참가, 후배들을 격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특별강사로 초빙된 데이빗 오 변호사는 소수 민족이민자로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정체성이라며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자기가 세운 뜻을 따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 반드시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해 주었다.

한편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한인 1.5세나 2세들을 이끌어 줄 멘토(mentor) 네트워크가 구축돼야 한다.며 차세대 한인들을 위한 멘토 시스템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한인 커뮤니티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더 절실하고 장기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인호 KAYA 회장은 네트워크 구축도 중요하지만 현재 주류 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선배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멘토 역할이 차세대 한인 리더들을 주류사회에 연계시키는 중요한 매개체라고 역설했다.
남부뉴저지한인회 신현욱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와 관련해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절대 필요하며 물질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내년 5월 말경 행사를 다시 마련해 지역고교생들과 대학생들에게 폭넓은 정보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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