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는 부동산 투자 전망이 밝다.
이스라엘·말레이시아 등
금융 경색으로 세계 부동산 시장도 약세지만 도약의 기운이 넘치는 곳도 있다.
포브스지는 각국의 경제 성장과 인플레, 개인의 재산권 정도, 금융지원 등의 요소를 감안, 장기 투자할 경우 전망이 밝은 도시를 선정했다. 이들 도시의 부동산은 향후 6개월 내지 12개월 사이에 급등하지는 않지만 5년 이상 장기 투자할 경우 훌륭한 성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이 잡지는 내다봤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는 좋은 투자 대상이다. 이스라엘 부동산 시장은 90년대와 2000년대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런 추세는 이스라엘 경제 성장과 함께 계속될 것이다.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는 글로벌 무역의 최대 승자 중 하나다. 경제 성장이 눈부시다. 일부 지역 집은 부르는 데서 50~70%는 더 줘야 살 수 있다. 신축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이머징 마켓은 매우 유동적이다.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의 집값은 2006년 각각 66%, 24%나 올랐지만 다음해에는 각각 7%, 14%씩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