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업자 유봉호 씨 총격 사망
2008-04-29 (화) 12:00:00
범인 호세 알레만
AC 주차장서 전 동료 총에 맞아
남부 뉴저지 워싱턴 타운십에 거주하던 한인건축업자 유봉호(59) 씨가 예전에 같이 건축하청공사를 했던 호세 알레만(69) 씨의 총에 맞아 숨졌다.
남부 뉴저지 아틀랜틱시티(Atlantic city) 검찰 발표에 의하면 지난 24일 낮 1시 30분경 아틀랜틱시티 사우스 테네시와 센트럴애비뉴에 있는 주차장에서 호세 알레만 씨가 쏜 총탄에 머리와 가슴 등을 맞고 숨졌다고 발표했다.
지난 25일 아틀랜틱시티 고등법원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머레이 탈라스닉 검사는 유봉호 씨는 사건 당시 다른 건축업자 칼로스 스미스 씨와 파킹장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중 갑자기 호세 알레만이 나타나서 유봉호 씨와 칼로스 스미스 씨에게 총 3발을 쏘았다며 그중 두 발이 유 씨의 오른 쪽 머리에 맞아 숨졌으며 칼로스 스미스 씨는 팔에 총을 맞고 피신하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총격 후 아틀랜틱시티사우스 테네시 애비뉴에 거주하던 호세 알레만 씨는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에 의해 곧 잡혔다.검찰 조사에 의하면 호세 알레만은 검찰에 기소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으며 알레만은 마약 복용혐의로 28개월간 복역한 전과기록도 찾아냈다.아틀랜틱 시티 고등법원의 알버트 가로 폴로 판사는 알레만에게 살인과 중점죄 등을 인정해 보
석금 75만 달러를 책정했으며 보석금을 납부하지 못해 현재 아트란틱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한편 남부 뉴저지 체리힐 한인장로교회(전동진 목사 시무)에 출석하던 고 유봉호 씨는 3년 전쯤 타주에서 이주해 와 이곳 체리힐 장로교회 협동장로로 봉사해왔다.경찰은 유봉호 씨 살인사건의 정확한 이유를 아직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로 장례식은 29일 오전 10시 체리힐 한인장로교회에서 거행한다.
<이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