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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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부 7개주 한인학생 9명 내셔널 메릿 장학생 포함

2008-04-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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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내셔널 메릿 장학생 8,200명 가운데 16일 공개된 1,100명의 내셔널 메릿 기업후원 장학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학생 선정 발표가 시작됐다.

내셔널 메릿 장학 재단(NMSC)이 16일 발표한 기업후원 장학생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미동북부 7개주(뉴욕·뉴저지·커네티컷·매사추세츠·펜실베니아·로드아일랜드·델라웨어)에서 총 9명의 한인이 포함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뉴욕·뉴저지 출신으로 뉴욕에서는 조이스 신(페어포트 고교), 캐롤라인 장(브리어리스쿨) 등 2명이, 뉴저지에서는 케빈 리(소머빌 고교), 미셸 유(브리지워터 래리탄 리저널 고교), 낸시 송(존 스티븐스 고교), 데니스 유(힐스보로 고교), 크리스토퍼 양(몽고메리 고교), 데이빗 구, 유지니아 유(이상 웨스트 윈저-플레인보로 사우스 고교) 등 7명이 포함됐다.


재단은 올해 고교 졸업생이 11학년이던 지난 2006년 전국 2만1,000여개 고교에서 치른 PSAT 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1차 후보를 선발한 뒤 학교 성적, 교장 추천서, SAT 최종 성적, 에세이,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학교 특별활동 등을 종합 심사해 지난해 9월 준결승 후보 1만6,000명을 발표했었다. 이중 이날 발표된 기업후원 장학생을 시작으로 이달 30일에는 내셔널 메릿 장학생 2,500명이, 5월과 7월에는 4,600명의 대학후원 장학생이 1, 2차로 나눠 발표될 예정이다.

장학생 명단은 재단 웹사이트(www.nationalmeri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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