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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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신설 추진 뉴저지 세인트 조셉 고교

2008-04-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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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반 교사 찾고있어요”

올 가을부터 한국어반을 신설하는 뉴저지 웨스트뉴욕 타운십 소재 세인트 조셉 고등학교 관계자들이 4일 팰리세이즈 팍 타운홀을 방문, 한국어 교사 모집에 대한 홍보를 요청했다.

세인트 조셉 고등학교의 브루스 시걸 교장은 “오는 9월 가을학기부터 우리 학교의 새로운 제 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된 한국어반의 지도 교사를 현재 섭외 중”이라며 “대상자는 한국어와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해야 되며 아울러 한국의 문화 및 역사에 대한 지식도 겸비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시걸 교장은 “학교의 학생들 대부분은 히스패닉계이지만 한국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양 문화의 교류의 장을 만드는데 기여하자는 것이 한국어반 개설의 취지”라고 밝혔다.


뉴저지주 공립학교의 경우, 교사로 재직하려면 자격조건이 상당히 까다롭지만 세인트 조셉은 가톨릭계 사립학교이기 때문에 교사채용이 자유롭다.
한편 세인트 조셉 고교의 한국어 교사로 채용되면 연봉은 능력과 경력에 따라 3만3,000~4만8,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문의; 201-864-9700.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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