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뉴저지 가톨릭 청년모임, 꽃동네.오순절 평화의 마을 자원봉사

2008-03-2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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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성당도 많은 신도도 없지만 세상에 대한 애정과 종교에 대한 믿음만으로 낮은 곳에서 묵묵히 한인사회의 버팀목이 돼는 가톨릭 청년들이 있다.

뉴욕, 뉴저지 가톨릭 청년모임, 이들은 미동부 가톨릭 청년신자들이 2006년 2월 봉사와 친목을 위해 만든 단체로 한 달에 한번 뉴저지의 ‘꽃동네’ 나 펜실베니아의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서 자원봉사를 한다.
회원수는 온라인에서는 600여명, 오프라인에서는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주말을 이용해 뉴저지의 ‘꽃동네’ 수녀원에서 수녀님들이 하기 힘든 가사 일를 돕거나 펜실베니아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서 심신의 안식을 위해 찾아오는 이들을 위해 숙소를 정비하는 일을 한다.

하지만 가톨릭 청년모임의 봉사는 단순히 육체노동을 제공하는 일에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이들은 봉사와 모임을 통해 자신의 사랑을 나누고 때로는 받으며 객지생활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 받는다고 한다. 가톨릭 청년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김인호 크리스토퍼씨는 “봉사를 통해 선행을 했다는 만족감 외에도 봉사 뒤에 회원들 각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시간을 갖는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이민생활의 어려움을 나누며 위로 받기에 객지에서의 삶에 봉사와 모임은 많은 힘이 된다”며 봉사와 모임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가톨릭 청년모임은 가톨릭이란 이름하에 모였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청년들의 따뜻한 쉼터”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입회에 있어 타 종교인을 배척하지 않으며 봉사나 모임에 있어서도 구속적이지 않다.
이에 김인호회장은 “가톨릭청년모임은 모임에 대한 참석을 강제하는 모임이 아니다. 바쁜 이민생활에 봉사나 모임에 나오는 것이 일정할 수 없기에 한달에 한번이고 일년에 한번이고 마음이 부를 때 나와 봉사와 모임 통해 안식과 위로를 찾아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밝혔다.

다음 봉사모임은 4월 5일과 6일에 걸쳐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www.heykorean.com/catholicNY 에서 알아보거나 omdkim21@gmail.com 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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