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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럿거스대 한국학생회 ‘프로젝트 코리아’ 성황

2008-04-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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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 캠퍼스에도 한류 열풍”

뉴저지 럿거스 대학 한국학생회(Rutgers KSA·회장 폴 신)가 주최한 ‘프로젝트 코리아’ 행사가 300여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난 30일 이 대학 캠퍼스내 학생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타민족 학생들에게 홍보하자는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학생회는 한국의 전통 예술 공연과 한복 패션쇼를 비롯, 연극과 음악 공연 등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그룹 ‘G-소울’이 특별 출연, 센터를 가득 메운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기도 했다.

현재 약 2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럿거스 대학 한국학생회는 매년 가을과 봄에 문화 행사를 열어오고 있으며 겨울에는 ‘미스, 미스터 KSA 선발대회’를 통해 자선기금도 마련하고 있다. 학생회의 문화 담당인 제임스 김씨는 “전 세계가 한류 열풍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 캠퍼스에도 한류 열기를 뿌리내리자는 취지의 행사를 열게 돼 학생회원 모두가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처음 열린 ‘프로젝트 코리아’ 행사가 너무 성공적으로 열려 앞으로 연례행사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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