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터스쿨 입학신청 4월1일 마감
2008-03-28 (금)
뉴욕시내 60개 차터스쿨이 4월1일 올 가을학기 입학신청서 접수를 마감한다.
차터스쿨은 공교육 예산을 지원받지만 학교 운영에 관해서는 일반 공립학교보다 자율권이 보장되는 것이 특징으로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의 장점을 적절히 혼합한 형태의 학교다. 거주지에 속한 공립학교 진학을 망설이고 있거나 새로운 교육환경을 경험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차터스쿨 진학도 도전해볼 만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차터스쿨은 각 학교별로 신입생 선발이 제각각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뉴욕주 교육부 방침에 따라 모든 차터스쿨이 입학신청서 접수와 신입생 선발 등 모든 일정을 공동 진행한다. 입학신청서는 각 차터스쿨에서 직접 배부 받을 수 있으며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거주자나 학군
거주자에게 입학 우선권이 주어지는 것도 올해부터 달라진 규정이다.
퀸즈 지역의 차터스쿨은 올 가을 새로 문을 여는 보이스 뉴욕 차터스쿨(유치원~1학년 대상)을 비롯, 메릭 아카데미 퀸즈 퍼블릭 차터스쿨(유치원~6학년), 아워 월드 네이버후드 차터스쿨(유치원~8학년), 페닌슐라 프레퍼러토리 아카데미 차터스쿨(유치원~5학년), 르네상스 차터스쿨(유치원~12학년) 등 5개 학교가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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