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 주요 사립대 뉴욕일원 공동 입학설명회 성황
한국 6개 주요사립대학 뉴욕지역 공동입학설명회에 참석한 한인들이 정원 외 2%를 모집하는 ‘재외국민전형’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한국 6개 주요사립대학의 뉴욕지역 공동입학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려 한국 내 대학진학에 대한 한인사회의 높은 관심을 엿보게 했다.
29일 뉴저지 참좋은교회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고려, 서강, 성균관, 이화, 중앙, 한양대학교 등 한국의 6개 주요사립대학 입학처장들과 직원들이 참석, 재외국민전형과 국제학부전형 등 외국에 거주하는 한인자녀들의 한국 내 대학입학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입학정원 외 2%를 선발하는 ‘재외국민전형’은 모든 대학 공히 거주기간이 3년 이상(실체류기간 1년6개월)인 한인(부모 모두거주)자녀나 해외근무와 거주기간이 모두 3년 이상(실체류기간 1년6개월)인 외국근무재외국민(해당 부 혹은 모)자녀, 또는 해외근무와 거주기간이 모두 3년 이상(실체류기간 1년6개월)인 기타재외국민(부모 모두거주)자녀가 지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대학들은 ‘국제학부전형’과 ‘글로벌 전형’ 등 해외 우수학생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우수 한인학생 유치를 위해 이번 공동입학설명회를 기획한 차경준(한양대학교 입학처장) 7개 사립대 입학처장협의회장은 “국제화 시대, 경쟁력을 갖춘 유능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미주지역 공동입학설명회를 처음으로 열게 됐다”며 “한인들의 반응이 매우 높아, 매년 정기적으로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차 회장은 “영어와 한국어, 이중 언어에 능통한 한인학생들은 한국 내 대학 입학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강한 휴먼 네트웍을 구축하고 있는 한국 내 대학에 영주권자 혹은 시민권자, 조기유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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