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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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원 웹사이트 확~ 달라졌어요”

2008-03-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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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화 교육원장 직접 디자인
한국어 교육자료 등 정보기록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산하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상화)이 최근 웹사이트(www.nykoredu.org)를 새로 단장했다.

지난해 8월 부임한 박상화 교육원장이 직접 디자인한 웹사이트는 ▲한국어 및 한국역사와 문화, SAT II 한국어 시험 등에 관한 교육 자료에서부터 ▲한국과 미국의 교육정보교실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시판과 문답 형식의 참여교실 ▲교육원과 한국학교 행사를 사진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토앨범 ▲한국학교 소식과 현황 ▲교육원 안내 등 항목별로 풍부한 자료와 정보가 가득하다. 기존의 웹사이트가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단순기능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한결 풍성하고 아기자기해진 분위기다. 또한 한국어 서비스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교육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부임 초기부터 한국교육원 웹사이트 활성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던 박 원장은 “웹사이트는 교육원 활동을 알리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교육원의 역할을 먼저 생각해서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한국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이 최고의 우선순위인 만큼 교육원 안내보다는 한국어 교육 자료를 메뉴의 가장 앞쪽에 배치한 것도 그 때문이다. 규모가 제법 큰 학교들은 자체적으로 교재 개발도 가능하지만 특히 규모가 작고 영세한 한국학교 일수록 교육 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원장은 “지난 20일에는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와 동중부협의회 산하 한국학교에 공문을 띄워 교육원 웹사이트 새 단장 소식을 전하고 웹사이트 활성화를 통한 회원학교간 자료 및 소식교환과 상호 발전에 협력을 요청했다”며 한국어 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웹사이트 활용도 적극 당부했다.

한편 웹사이트는 한국정부의 다양한 교육기관과 재외동포 관련 기관과도 링크돼 있다. ▲www.nykoredu.org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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