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회 활동 기지개 폈다

2008-03-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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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 영사 활동 현장 총출동 서류접수 안내
신규회원도 66명 가입

작년 10월 출범한 필라 한인회 32대 집행부(회장 박영근)가 침체를 벗어나 두드러진 활동을 벌이고 있어 분열된 동포 사회 화합이 이뤄질지 주목을 받고 있다.

32대 집행부는 지난 22일 노스 이스트 필라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실시된 뉴욕 총영사관 순회 영사 업무 현장에 총출동해 영사 업무 지원과 함께 정규 회원 가입 권유 캠페인을 벌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날 총영사관에서는 이종헌 영사(민원실장)가 이끄는 직원 5명이 일찍 필라에 도착해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한인회의 문이 열리자마자 신중식 변호사 등이 여권 연장 등의 업무를 위해 도착한 뒤 예약자들이 밀어닥쳐 대기소가 혼잡해 졌다. 이 때 NBS 10 TV 방송 기자인 마리아 김 부회장, 김기영 수석 부회장 등이 대기소에서 서류 접수 안내를 하면서 한인회 신규 회원 가입을 권유해 이날 모두 66명이 새로 가입했으며 성금도 1,550달러를 기부했다.


김영길 이사장은 서류 준비 장소의 정리를 맡으면서 순번대로 예약자들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유도해 혼잡을 감소시켰다. 박영근 회장과 박혁진 사무총장, 한승엽 명예 영사원, 예정석 사무부총장 등도 영사 업무를 도왔다. 자원 봉사자인 문창민 씨는 즉석카메라로 사진을 찍었으
나 카메라 상태가 좋지 않아 중간에 포기하는 노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영사 업무는 마감 예정시간을 2시간 넘겨 오후 6시까지 계속됐으며 여권 업무 103건, 혼인 신고 1건 등 모두 250건을 처리했다.

이종헌 영사는 오는 27일 김경근 뉴욕 총영사와 함께 다시 필라를 방문해 필라 한인회 등 동포 관계자들과 대화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필라 한인회는 현재 자체 운영중인 웹 사이트(www.philakorean.org)가 관리 부실로 32대 집행부의 명단도 빠져 있는 등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점을 중시해 새로운 웹 디자이너를 고용해 곧 정상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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