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참사랑교회, 부활절 음악예배 성황

2008-03-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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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교회(담임목사 문영길)가 23일 부활절을 맞아 개최한 부활절 음악예배가 200여명의 한인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참사랑교회 성가대원과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펼쳐진 이날 음악회는 김정길 씨의 지휘로 작곡가 하이든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당한 고통을 표현한 오라토리오 작품 ‘십자가상의 일곱 말씀-가상칠언’과 헨델의 ‘할레루야’ 등 주옥같은 성가들을 연주,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최근 역사적인 평양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뉴욕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부악장겸 퍼스트 바이올리니스트인 미셀 김 씨와 소프라노 이일령, 알토 조공자, 테너 전창진, 베이스 박규형 씨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문영길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음악으로 표현한 십자가상의 일곱마디 말씀 같이 지금은 어렵고 힘들겠지만 이번 공연이 세계 평화를 위한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회를 마친 뒤 이어진 저녁 시간에는 뉴욕필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평양공연 상영과 함께 미셀 김 부악장이 평양에서 일정을 보내며 찍어온 사진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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