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도 공모 혐의 김현진씨, 경관 직위 박탈

2008-03-2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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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강도 검거 후 김 씨와 공모 자백

불법 도박장 3인조 강도가 검거된 후 한인 1.5세 경찰 김현진(27, 전 델 주 경찰 순찰 부 소속)
씨와 범행을 함께 계획했다고 밝혔다. (3월 18일 자 본지 A 14면)
델라웨어 주 경찰의 제프 와이마쉬 대변인은 지난 21일 와이오밍 골프장 3인조 권총 강도가 이날 아침 필라델피아 경찰에게 검거돼 델라웨어 주 경찰로 이첩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3인조 강도는 모두 형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와이마쉬 대변인은 “이들 3인조 강도는 필라 경찰에서 김현진 경찰과 함께 범행을 논의했다고 진술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델라웨어 주 경찰은 김현진 씨의 경찰 직위를 지난 3일 정직시킨 뒤 범행 혐의가 뚜렷해짐에 따라 이날 자로 면직 조치했다. 김 씨는 이라크 참전 용사 출신의 델라웨어 주 공군 수비대 소속으로 2년 반 전부터 델 주 경찰에서 근무해 왔으며 도버 시 아티스 드라이브에서 부모
와 함께 살고 있다.

김현진 씨는 현재 1급 강도 등 11개 혐의로 기소돼 고등 법원에서의 재판을 기다리고 있으며 보석금 24만6,000달러를 납부하지 못해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또 보석이 될 경우 아시아 등지로의 도피를 막기 위해 여권 반납과 전자 추적 장치를 착용하도록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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