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년대계 세우는 시카고

2008-03-2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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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개발계획 ‘GO TO 2040’ 캠페인

시카고가 다시 ‘백년대계’를 세운다.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계획국(CMAP)은 24일 ‘GO TO 2040’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목표는 향후 30년 동안 쿡과 듀피지, 케인, 켄달, 레익, 맥헨리, 윌카운티 등 시카고 광역권의 성장 및 개발을 지도할 종합계획 수립이다.

CMAP에 따르면 향후 30년 안으로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인구가 280만명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또 2040년까지 경제 성장으로 인해 일자리가 180만개 이상 증가하고 이 경우 현재 수준으로 개발을 지속한다면 케인카운티만한 크기인 33만7천에이커 이상의 토지가 소요되는 것으로 예상됐다. 또 인구 폭발에 따른 주거 및 식수 등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CMAP가 지적한 시카고의 문제로는 ▲중저소득 노동자에게 턱없이 비싼 주택 가격 ▲심각한 보수를 요하는 교통 인프라, ▲폭발적인 수요 및 오염에 의해 위협받고 있는 상수도 ▲장시간을 요하는 출퇴근 등이다. CMAP는 이번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상기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에도 초점을 맞춰 낮은 실업률과 빈곤 계층 해소, 거주민들의 교육 수준 제고 등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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