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주씨, 예일대 아티스트 디플로마 전액장학생 선발
2008-03-19 (수) 12:00:00
300대 11의 경쟁을 뚫고 예일대 전문연주자과정에 합격한 장현주씨(오른쪽)와 매네스 음대에서 장씨에게 피아노를 지도한 김유리 교수.
매네스 음대에서 유학한 장현주(사진)씨가 예일대 아티스트 디플로마 (전문연주자과정)에 전액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피아노 전공으로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매네스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장현주씨는 300여명 지원자중 11명만을 선발하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것이다. 장씨는 물론 기대는 했었지만 막상 합격 소식을 듣고 나니 너무 기뻤다며 학교에서 피아노 전공으로는 유일한 한국인인 김유리 교수님의 가르침이 컸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에서 89년부터 피아노를 지도하고 있는 김유리 교수는 장씨를 ‘순진하다’고 표현했다. 거의 20년동안 한국 유학생을 비롯해 많은 학생들을 가르쳤지만 장현주는 누구보다 순진하다며 마음이 순진한 사람이 음악도 순진하고, 음악 외에 다른 곳에 한 눈 팔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유학온 첫해인 2006년 서밋 뮤직 페스티벌에서 1등을 하며 두각을 나타냈던 장씨는 매네스에서도 줄곧 장학생으로 공부했다. 2년간의 예일대 과정을 마친 뒤 뉴욕에서 많은 연주 경험을 쌓고 싶다는 것이 장씨의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