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하버드 대학원 지원자 개인정보 유출

2008-03-15 (토)
크게 작게
지난해 하버드 대학원에 지원한 1만명의 개인정보가 컴퓨터 해킹으로 유출돼 대학이 긴급 수습에 나섰다.

10일 하버드대학은 지난달 16일 컴퓨터 해커가 대학 전산망에 침입해 1만여명의 신상정보를 유출해 간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해킹 당한 개인정보는 생년월일, 주소, e-메일, 전화번호, 성적, 건강정보 등이었으며 이중 6,600여명은 사회보장번호까지 포함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학생과 지원자들에게 통보를 보내 주의를 당부하는 동시에 피해 학생들에게는 개인정보 도난 피해복구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신용기록 보호와 사기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6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