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경매에 앞서 13일 언론에 공개된 뉴욕 크리스티 내 아시아 미술 경매 작품 전시장. 박수근 화백 등 60점 이상의 한국 미술품들이 전시돼 있다.
뉴욕 크리스티가 한국미술품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술품들을 거래하는 아시아 미술 경매 주간(18~21일)을 맞아 13일 경매 작품들을 언론에 미리 선보였다.
한국 미술품은 18일 박수근, 김환기 화백의 회화 작품과 한국 고미술품을 포함 모두 70여점이 거래된다. 한국 경매작품들은 이번에 거래될 한국 미술품 중 최고 예상가인 50만~60만 달러에 나온 박수근 화백의 ‘엄마, 아이 그리고 두 여인’(Mother, child and two women, 1964)과 두 번째로 높은 예상가의 ‘시장에서 돌아오는 길’ (40만~50만달러), 김환기 화백의 달항아리와 자두나무 그림(White porcelain jar and plum tree, 18만~22만달러)과 ‘하늘‘(12만~15만달러), 조선시대 6폭 책거리 병풍(3만2,000~3만5,000달러), 백자, 벽걸이 등이다.
한국 현대미술품으로는 박수근, 김환기 화백의 작품 외 김흥수, 이우환, 곽훈, 양광자, 사공 우, 김미순, 김원숙씨의 작품이 경매에 나온다.
뉴욕 크리스티 아시아 미술담당 김혜겸씨는 “20세기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박수근, 김환기 두 화백의 작품을 내놓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박수근 화백의 작품은 미술 시장에서 매우 희귀하다는 점에서 이번 경매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중국 청대의 실크 병풍과 왕족
들이 입었던 의복, 인도의 고대 불교 미술품, 13세기 티벳의 청동기, 일본의 사무라이 갑옷 등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오는 21일까지 뉴욕 크리스티에서 경매된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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