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항공권 무지 싸네!”
2008-03-13 (목) 12:00:00
항공사들 프로모션용으로 종종 웹사이트에 띄워
가격비교 전문 웹사이트 이용도 방법
나일스에 사는 한인 정모씨(30)는 최근 태국 여행을 계획 중이다. 무심코 들른 여행 관련 웹사이트에서 왕복 항공권과 3박4일 체류 비용을 합쳐 700달러가 조금 넘는 여행상품이 나왔기 때문. 3월이 끝나기 전에 결정해야 하고 스케줄 변경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보통보다 절반에 불과한 가격을 놓칠 수 없어 정씨는 결국 여행을 결정했다. 정씨처럼 행운을 거머쥔 사례가 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종종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 업계에 따르면 비정상적으로 여행상품이나 비행기 티켓을 싸게 구입하는 경우는 대형 여행사의 재고 정리나 항공사 차원의 프로모션, 인터넷 경매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항공사 프로모션은 각 항공사마다 예고 없이 자사 웹사이트에 종종 초저가 티켓을 띄우는 형태로 실시되는 게 대부분이다. 발견 즉시 매진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평소 인내심을 갖고 웹사이트를 자주 방문하는 수밖에 없다. 여행사 재고 정리는 규모가 큰 여행사가 팔고 남은 항공권을 판매하는 경우. 항공사로부터 할당받은 물량을 소진하지 못할 경우 다음 번 좌석 할당시 불리하기 때문에 원가 혹은 그 이하로 표를 ‘떨이’하는 것이다. 주로 LA지역의 대형 한인여행사 여행상품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으며 시카고지역 한인 여행사들은 규모가 작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저가 항공권 구입 방법으로는 가격 비교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있다.<표 참조> 그 중에서도 가장 싼 가격으로 한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사이트는 ‘priceline’. 경매 방식이므로 상황에 따라 다른 사이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지만 수수료가 조금 더 추가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priceline’에서 구입시 다른 비교 사이트에 나온 가격의 60% 정도부터 경매를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다.
봉윤식 기자
<가격 비교 웹사이트>
http://www.priceline.com
http://www.hotwire.com
http://www.expedia.com
http://www.travelocity.com
http://www.orbitz.com
http://www.cheapticke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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