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한인장로교회가 운영하는 ‘실버 아카데미’가 지난 6일 봄학기를 시작했다.
개강식에서 교장 이영호 목사는 “시니어들이 늘어가는데 이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실버 아카데미가 리치몬드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노인들에게 좋은 배움과 교제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한인이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는 실버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업하며 예배, 음악교실, 선택 수업, 중식, 선택 수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과목은 컴퓨터, 영어, 스패니쉬, 동양화/묵화, 양초공예, 종이접기, 실내 체조 등. 이외에 한 학기에 한 번 떠나는 여행과 생일잔치, 건강 및 복지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문의 (804)231-6192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