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아 개인전, 3월7일부터 존첼시 아트센터
2008-02-28 (목) 12:00:00
뉴욕의 한인 미술가 박유아 씨가 3월 7~29일 맨하탄 첼시의 한인 예술공간 ‘존첼시 아트센터’(601 West 26th Street, #302, 11 애비뉴와 12 애비뉴 사이)에서 개인전을 연다. 동양적 요소와 서양화의 추상미가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유명한 박씨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경면주사와 들기름을 섞어 만든 인주를 매체로 완성한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동양화로 시작, 평면 회화부터 설치작품까지 다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피부를 연상케 하는 반투명 비닐 아세테이트 용지에 캔버스로 핏빛 인주를 사용, 지두화 기법으로 인간간의 인연에 대해 표현했다. 부적의 재료로 사용되는 경면주사와 들기름을 섞은 인주는 신성함을 내포하고 있다. 페인팅 외에 초대형 사발 도자기(지름 32.5인치 높이 14.5인치) 작품 13점도 선보인다. 잘 구어져 회색빛이 도는 흙 그릇에 백자유약을 발라 완성한 도자기 작품은 표면에 청색빛이 돌아 투명하면서 가벼운 느낌이 든다.
조각가이기도 한 박유아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 뉴욕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과 뉴욕 외에도 프랑스 파리,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등지에서도 활발한 전시활동 전개하고 있다.
<심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