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부터 강콜렉션 코리안아트
한국미술 전문화랑 강콜렉션 코리안아트가 3월14일~28일 ‘한국의 현대미술과 전통미술의 접목’이라는 제목으로 뉴욕 설치작가 강익중씨와 한국화가 허수영씨의 작품전을 연다,
강익중씨는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특별상을 받아 세계화단에 주목을 받았고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 백남준씨와 함께 수차례 전시를 하며 인지도를 쌓았다.그는 광화문 복원현장에 단청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광화문 모양의 가림막 설치작 ‘광화문에 뜬 달’의 작가이기도 하다.
‘광화문에 뜬 달’은 가로세로 크기 60cm×60cm인 나무합판 2,616개로 이루어진 거대한 작품이며 산그림을 배경으로 한국민의 염원을 담아낸 달(항아리)그림이 광화문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강익중씨 작품은 전통적인 불교회화의 영감을 받은 ‘Mountain, Wind and Buddha’(산과 바람과 행복한 부처님) 연작과 달항아리를 주제로 한 연작이 함께 어울려 조화를 이루게 된다.
현재 중국에서 활동하는 허수영씨는 서울미대 동양학과 졸업 후 중국 천진대학에서 산수화를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화(수묵화) 전통을 이어받았으나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그는 강콜렉션의 강금자 대표가 몇 해 전 한국에 들렸을 때 참신한 수묵화가를 찾기 위해 수백 명 화가의 카탈로그를 보다가 발굴한 작가이다.
무명작가였으나 2006년 강콜렉션을 통해 뉴욕국제아시안 아트페어에 작품이 소개된 후 하버드대 뮤지엄에 2점의 작품이 팔리는 등 미국화단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버드대 새클러 뮤지엄, 휴스턴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엄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전시 시간: 3월14(금)~28일(금) 오전 11시~오후 6시(사전 약속, 월요일 휴관)
▲장소: Kang Collection Korean Art
9 East 82 Street, 3rd Floor, NY
▲문의: 212-734-1490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