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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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원 최고-리딩타운 베이사이드

2008-02-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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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수학의 기초는 물론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모든 스텝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난 2002년 문을 연 리딩타운 베이사이드(원장 한수연)는 영재 클래스반, 특목고반, SAT반 등 폭넓은 연령층의 학생들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 학원명이 ‘리딩’타운인 만큼 리딩에 초점을 맞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더 잘 알려졌다고. 한수연 원장은 “단기간 SAT 코스는 그때 당시만 반짝하는 효과를 낼 뿐 아이들이 대학에 진
학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돕지 않는다”며 “이곳에서 공부한 학생들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독서와 토론을 통한 독해력과 문장 이해력 향상프로그램으로 대학 진학 후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고 말했다.

영어 단어력과 독해력, 문장력 등을 향상하기 위해 한 원장이 특히 추천하는 것이 ‘독서’다. “새로운 단어가 나와도 문장 안에서 유추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더 많은 단어를 섭렵할 수 있죠”라고 말하는 한 원장은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리딩클럽’의 경우 일주일에 1~2회 모이며, 정해진 량의 원고를 토대로 한 토론수업과 측정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향상 시킨다”고 설명했다. 리딩타운 베이사이드가 영어에 중점을 맞춘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한인 학생들의 수학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혼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는 과목보다는 다소 뒤처지는듯한 과목을 보완해 줘야 아이들이 SAT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 할 수 있다는 것.

리딩타운의 SAT 준비반은 현직 교사와 교육학 박사학위 취득자 및 석사 이상의 오랜 경험의 강사들이 직접 지도한다. 대학 진학 준비반과 함께 인기가 높은 것이 특수 중고 대비반과 영재클래스 대비반이다.특수 중고 대비반도 SAT와 마찬가지로 영어와 수학의 기초를 다지는데 중점을 맞춘 클래스. 영어의 경우 체계적인 문법과 단어, 문장 독해에 중심을 두고 수업하고 있으며 수학이나 영어수업 중 하나만도 신청이 가능하다.

3세~6세가 수강하는 영재클래스 대비반은 평균 학생의 50%가 매그넷 프로그램에 합격하고 있다. 매그넷 프로그램은 뉴욕시에만 있는 초등학생 영재반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헌터 중학교 등으로 진학한다.“학년 맞춤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한 원장은 “유치원생~초등학교 2학년까지 듣고 있는 클래스의 경우 학생들의 기초를 다져 3, 4학년부터는 자립적으로 공부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경우 야단을 치기 보다는 타이르고 다독여야 한다”는 한 원장은 “자녀를 키우며 느낀 점은 어린아이들은 단기적 성적향상이 목표가 아니라 공부에 재미를 붙이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늘 가족 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부를 놀이처럼 지도하려고 한다는 한 원장은 연필심이 부러지거나 지우개가 없다고 달려온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세심히 신경 쓴다. 리딩타운 베이사이드는 방과후 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숙제는 물론 영어와 수학의 기초를 다지는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주소: 195-05 Northern Blvd. Flushing
▲문의: 718-631-8801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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