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NYLC선발 워싱턴DC 방문하는 김진주 양

2008-02-12 (화)
크게 작게

▶ “글로벌 인재 되고 싶어요”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 10학년 김진주(15·사진·미국명 펄)양이 내셔널 영 리더스 컨퍼런스(NYLC)에 선발됐다.

김양은 중간 겨울방학인 이달 19~24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워싱턴 DC를 방문, 연방정부의 고위 공직자들과 만나는 등 다양한 청소년 지도력 함양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는 김양은 빈곤국가 아동들을 돕는 클럽인 프리 더 칠드런(Free The Children)에서 활동하며 국제사회 현안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조만간 친구들과 기금모금 행사를 위한 버라이어티 쇼를 열어 행사 수익금을 스리랑카의 학교 건물공사 기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의 하나로 요즘은 일본어와 라틴어 공부에도 한창이라고.


김양을 비롯한 NYLC 참가 청소년들은 연방정부 각 부처의 장관, 의회의원 등 고위 공직자들을 비롯, 정부 로비스트와 학자 등과 직접 만나는 기회도 갖게 되며 ‘내가 대통령이라면’이란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국제사회 위기 대처 방안도 토론한다. 또한 참가 청소년들이 연방하원의원으로 참여하는 모의 연방의회를 열어 미국의 각종 현안을 상의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쌓게 된다. 김양은 제이슨 김·서니김씨 부부의 1남1녀 중 둘째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5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